2014년에 개봉된 방황하는 칼날

영화소개
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. 아버지 상현(정재영)은 하나뿐인 딸의 죽음 앞에 무력할 뿐이다. 그러던 어느 날 상현에게 범인의 정보를 담은 익명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. 그리고 문자 속 주소대로 찾아간 그곳에서, 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죽어가는 딸의 동영상을 보고 낄낄거리고 있는 철용을 발견한다. 순간, 이성을 잃고 우발적으로 철용을 죽인 상현은 또 다른 공범의 존재를 알게 된 후, 무작정 그를 찾아 나선다. 한편, 수진이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억관(이성민)은 철용의 살해현장을 본 후, 상현이 범인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는데…
아버지의 외로운 복수극이다
원작은 일본작가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으로 알고 있다
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좋아해서 몇권의 책을 봤지만 이것역시도 이작가인줄은 몰랐다

나온지는 오래된것 같지만 평점이 아직까지 좋은걸 보니 참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다

보면서 뭔가 한국감성과는 조금 동떨어진 부분이 몇군데 보이긴했지만 어느나라든지 자식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똑같다고 느꼈다

그렇게 복수만을 위해살다가 복수로 끝을 내게된다
개봉한지 꽤 되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은 별로 달라진게 없다는 점이 조금은 슬퍼졌다
기회가 된다면 원작 소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